풍경소리(작은마음공부)

 천불동 나알란다

 영산회상(법문)

 만화,동화방

 법구경 이야기

 반야심경 강원

 천불사(불교사 공부방)


  천불동 나알란다(수행과 경전, 교학 강좌)
제목   범망계본083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4-13 [05:46] 조회 53
 
기포의 새벽 편지-1186
범망계본083
동봉


2. 정종분正宗分
1) 삶의 소중한 뼈대3

부처님이 일체모든 불자에게 고하시되
그대들은 일심으로 나의말을 경청하라
대승보살 계목에는 중한것이 열가지니
보살계를 받은이는 보름마다 포살하라

보살계를 받은이가 포살하지 아니하면
보살이라 할수없고 불종자가 아니니라
불종자가 아니라면 성불할수 없으리니
그러므로 이와같이 나도함께 외느니라

과거모든 보살들이 이와같이 배워왔고
미래모든 보살들이 이와같이 배울거며
지금모든 보살도도 이와같이 배우나니
그러므로 그대들도 이와같이 닦아가라

내가이제 보살계중 앞에놓인 십중대계
계의틀과 계의모양 간략하게 설하리니
이법회에 함께모인 그대신학 보살들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을 봉지하라
-----♡-----

언젠가 한 번쯤은 풀고 갈 필요가 있기에
오늘은 '계율戒律과 관련된 한자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계율종戒律宗이라고 있었습니다
불교의 한 파派denomination였지요
계율장戒律藏으로써 교리를 삼아
계율 지킴을 위주로 하는 종파입니다
탕唐tang의 다오쒸앤道宣daoxuan이 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 율사가 처음 개종開宗하였습니다

오늘날의 양산 통도사가 중심지였지요
신라 오교五敎의 하나였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율종律宗이었고
남산종南山宗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다오쒸앤道宣이 머물던 데서 기인합니다
계율戒律의 뜻은 실로 매우 간단합니다
타율他律의 계戒와 자율自律의 율律이
한 자리에서 만나 하나가 되었을 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계戒를 자율로 치고
율律을 타율로 풀이하고 있습니다만
나는 타율의 계와 자율의 율로 풀이합니다

까닭은 계戒와 율律의 파자에 있습니다
계戒에 담긴 뜻으로는 경계하다
막아 지키다, 주의를 기울이다, 경비하다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삼가다
타이르다, 알리다, 이르다, 분부하다
재계齋戒하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다
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
땅의 가장자리, 경계境界, 경계, 훈계訓戒
행동과 언어와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부정不淨/不正한 일을 멀리함이며
승려가 지켜야 할 행동이며 규범입니다
여기 타동사는 있으나 자동사가 없습니다

또한 계戒는 말씀언변 경계 계誡 자와 같아
죄악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는 경계와
훈계 따위 규정을 의미합니다
신라 화랑의 세속 오계 따위이지요
계는 승려가 지켜야 할 행동 규범으로서
근본계율인 다섯五 가지 계율戒과
열十 가지 계율戒을 비롯하여
사미/사미니 십계沙彌十戒가 있으며
비구比丘들이 지겨야 할 250계와
비구니들이 지켜야 할 348계가 있습니다
또한 보살계에 10중대계十重大戒와
가벼운 48경구계四十八輕垢戒가 있습니다

계戒는 창과 무기를 뜻하는 창과戈 부수와
두 손 모양卄 글자로 이루어졌습니다
두 손 모양은 스물 입卄 자인데
양 손에 각기 창을 세워 든 모습이지요
누구를 위해 창을 들고 있을까요
으레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비슷한 글자가 곧 나 아我 자입니다
나 아我 자는 데칼코마니아 기법입니다
아我 자의 오른 쪽이 창戈이라면
아我 자 왼쪽도 창 과戈의 다른 모습입니다

또 다른 쪽에서 보면
나 아我 자는 두 손手이 만남입니다
아我 자 왼쪽이 왼손手의 표현이라면
아我 자 오른쪽 창戈이 곧 오른손手입니다
아무튼 자신을 지키려고 하는 본능은
타율이 아니라 철저히 자율에 해당합니다
하여 옛사람들은 계율戒律의 계戒를
오히려 자율적이라고 해석했을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경계하다의 뜻을 담고 있지요
하지만 나는 손에 무기戈를 들었기에
이를 타율로 풀이하고 싶습니다

한자에 '나'와 관련된 자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나 아我 자를 비롯하여
나 여/남을 여余
나 여/줄 여/미리 예予
나 오/친하지 않을 어/땅이름 아吾
나 이/별 태/태풍 태/대 대台/㣍
나 아/막을 어䢩
나 엄/클 암俺
나 짐朕
나 찰咱/偺
나 잠喒/偺
나 앙卬/姎
나 농儂/侬 자 따위가 있습니다

중국의 표의문자인 많은 한자에서
'나'를 대표하는 한자로는
나 아我 자를 비롯하여
나 오吾, 나 여余, 나 여予 자 정도입니다
이 중 나 오吾 자에 담긴 뜻이 뭘까요?
다섯五 가지 감각기관口입니다
어쩌면 불교의 오온五蘊/오음五陰이
분명 이에 해당할 터입니다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이고
눈, 귀, 코, 혀, 피부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
'나'를 설정하고 표현한다고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나 아我 자는
앞서 쭈욱 살펴보았듯이
양 손에 무기를 들고 자신을 지키는
자기 자신의 보호본능을 표현한 것입니다
'나吾'보다 더 근원적인 '나我'입니다
따라서 '나我'를 보호하는 목적은
다섯五 가지 감관口인 '나吾'에게 있습니다
비록 '오온개공五蘊皆空'이라 하여
오온에 대해 집착하지 말 것을 가르치지만
실은 오온 없이 '나'를 설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계戒 다음으로 율律입니다
우리가 보통 '율律'이라고 했을 때
타율과 자율 중 자율에 무게를 두곤 합니다
법칙 률/율律 자는 두인변彳부수지요
담긴 뜻은 학문상 법칙을 비롯하여
법法, 규칙, 법령, 계율戒律로부터
자리, 지위, 등급, 한도, 정도, 비율 따위와
한시의 한 체, 가락, 음률音律, 율시
음계의 기준이 되는 악기의 하나로서 피리
본뜨다, 기준으로 삼고 따르다, 말하다
법에 맞게 행동하다, 뜻을 펴다
빗질하다, 빗으로 머리를 빗다 따위입니다

걷다, 자축거리다의 뜻을 나타내는
이른바 두인변彳부수部首에
소릿값 붓 율聿 자로 이루어졌지요
붓 율聿 자는 붓을 손에 잡은 모양입니다
붓으로 '구획區劃division을 긋다'에서
'꼼꼼히 기록하다'로 발전하다가
나중에 법률法律을 의미하게 되었지요
더 나아가 음률音律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법률과 음률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잠깐! 계율戒律에서는 '율律'로 쓰고
법률, 음률에서는 왜 '률律'로 쓰느냐고요?

십중대계를 낱낱이 시작하기 전
부처님께서는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
부처님이 일체모든 불자에게 고하시되
그대들은 일심으로 나의말을 경청하라
대승보살 계목에는 중한것이 열가지니
보살계를 받은이는 보름마다 포살하라

보살계를 받은이가 포살하지 아니하면
보살이라 할수없고 불종자가 아니니라
불종자가 아니라면 성불할수 없으리니
그러므로 이와같이 나도함께 외느니라

과거모든 보살들이 이와같이 배워왔고
미래모든 보살들이 이와같이 배울거며
지금모든 보살도도 이와같이 배우나니
그러므로 그대들도 이와같이 닦아가라

내가이제 보살계중 앞에놓인 십중대계
계의틀과 계의모양 간략하게 설하리니
이법회에 함께모인 그대신학 보살들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을 봉지하라
-----♡-----

1. 종로 대각사 정기 법회
매월 음력 초하루~초사흘 10시 화엄법회
매월 음력 보름 오전10시 미타재일 인등법회
매월 음력 열여드레 10시 지장재일법회
매월 음력 스무나흘 10시 관음재일법회

매주 금요일 10~14시 대비주기도
매주 토요일 18~21시 천자문 강좌

2. 곤지암 우리절 법회
매주 일요일 10:30~13:00 일요법회
-----♡-----


04/13/2018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log-off) 



범망계본091
범망계본089

번호 제    목 이  름 조회 등록일
1153  범망계본094 NEW 동봉스님 3 04-24
1152  범망계본093 동봉스님 8 04-23
1151  범망계본092 동봉스님 7 04-22
1150  범망계본091 동봉스님 11 04-21
1149  범망계본090 동봉스님 15 04-20
1148  범망계본089 동봉스님 24 04-19
1147  범망계본088 동봉스님 17 04-18
1146  범망계본087 동봉스님 31 04-17
1145  범망계본086 동봉스님 41 04-16
1144  범망계본085 동봉스님 43 04-15
1143  범망계본084 동봉스님 50 04-14
1142  범망계본083 동봉스님 53 04-13
1141  범망계본 쉬어가기 동봉스님 58 04-12
1140  범망계본082 동봉스님 74 04-11
1139  범망계본081 동봉스님 82 04-10

 
게시물 수: 1,153 /  검색:
[1][2][3][4][5][6][7][8][9][10]-[뒷10쪽] [77]  

천불동소개 |사이트맵 |운영진에게 |처음으로
 Copyleft 2001,2003 천불동(buddhasite.net)  All rights are ope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