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작은마음공부)

 천불동 나알란다

 영산회상(법문)

 만화,동화방

 법구경 이야기

 반야심경 강원

 천불사(불교사 공부방)


  천불동 나알란다(수행과 경전, 교학 강좌)
제목   범망계본113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5-16 [05:26] 조회 815
 
기포의 새벽 편지-1218
범망계본113
동봉


십중대계
10) 방삼보계謗三寶戒2

보살계를 받고나서 포살하는 불자들은
출가자나 재가자나 젊은이나 노인이나
제가몸소 불법승을 비방하지 말것이요
남을시켜 불법승을 비방하지 말지니라

비방하는 동기거나 비방하는 조건이나
비방하는 방법이나 비방하는 행위들을
어디서나 아무때나 행해서는 아니되며
어떤상황 일지라도 입안에는 담지말라

보살행을 닦는이는 출가재가 할것없이
이교도나 악인들이 부처님을 비방하면
삼백자루 창으로서 자기심장 찌르듯이
통절하게 아파하고 느껴야만 하느니라

그렇거늘 불제자가 제가몸소 비방하고
남을시켜 불법승을 비방해서 되겠는가
효순심과 믿는마음 견고하게 지니면서
바른길로 나아가게 힘써야만 하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살행을 닦는자가
못된이와 어울리고 사뙨이와 입을맞춰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네를 비방하면
보살계를 받았으나 바라이죄 되느니라
-----♡-----

제1삼보
1)불타佛他/부처님은
진리를 깨달으신 분 곧 부처님입니다
범어 '아누타라삼먁삼보리'는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의 뜻입니다
무상정등정각이 한역漢譯이라서
아무래도 다시 우리말로 바꾸어야겠지요
무상無上아누타라/위없고
정등正等삼먁/가장 평등하며
정각正覺삼보리/올바른 깨달음입니다

그러나 '깨달음'이란 형용사일 뿐이고
깨달음의 내용은 '달마達磨'입니다
이 달마를 깨달은 분이 부처님입니다
부처님에게는 실상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모습으로 나뉠 수 있는데
첫째가 법신불法身佛이고
둘째가 보신불報身佛이며
셋째가 화신불化身佛입니다
법신불의 대표는 비로자나불이고
화신불의 대표는 서가모니불이며
그 밖의 모든 부처님은 보신불입니다

2)달마達磨/가르침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眞理의 내용을
집대성하여 편찬해 둔 것이 대장경이지요
국보 제32호 해인사 팔만대장경각에
국보 제52호 고려대장경이 모셔져 있는데
목조 장경판이 팔만 여 장을 뛰어넘습니다
이들을 크게 세 가지 성격으로 나누면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경장經藏이 있고
불제자의 율의를 담은 율장律藏이 있으며
불교학자 논사들의 논장論藏입니다

십이분경十二分經으로 나누는데
십이부경十二部經이라고도 얘기합니다
부처님께서 일생에 걸쳐 설한 모든 교설을
그 경문의 성질과 형식으로 구분하여
십이부十二部로 나눈 것입니다
부처님은 깨달은 분으로 간단하지만
가르침은 의외로 방대하고 복잡합니다
좀 길지만 부류 이름을 소개합니다

01) 경經은 산문체散文體 경전이고
02) 중송重頌은 산문체 경전 끝에
그 내용을 운문韻文으로 노래한 것입니다
03) 수기授記는 경의 말씀을 해석하거나
제자의 다음 세상을 예언한 것입니다
04) 고기송孤起頌은 산문으로된
경전 끝에 읊은 아름다운 시구詩句이고
05) 무문자설無問自說은 '아미타경'처럼
묻지 않는데 부처님 스스로 설하신 경이며
06) 인연因緣은 부처님을 만난 인연으로
법에 대해 묻는 것 따위 경전입니다

07) 비유譬喩는 경전 중에서 비유로써
은밀한 교리를 명백하게 드러내보임이고
08) 본사本事는 보살 제자 성문들에게
들려준 전생의 업과 인연에 관한 것이며
09) 본생本生은 전생담前生譚입니다
부처님 자신의 보살행에 관해 말한 것이지요
10) 방등方等은 부처님께서 방정하고
광대한 우주의 진리에 관해 설하신 것이고
11) 미증유未曾有는 부처님께서 신통력을
나타내 보이신 것에 관해 말씀하신 것이며
12) 논의論議는 교법의 뜻을 논의하고
문답한 내용을 담은 경전입니다

3)승가僧伽/교단은
출가중이 있고 재가중이 있으며
출가 재가자의 하나된 대중이 있습니다
출가중에는 비구 비구니가 있고
여기에 사미 사미니 식차마나니가 있지요
사미 사미니는 정식 승려가 아니기에
예비승려로 준비기간중에 있고
식차마나니는 특별한 단계로
사미니에서 비구니로 나아가는 중간입니다
여기 재가대중이 있는데
남성불자를 청신사로, 거사로 부르고
여성불자를 청신녀로, 보살로 부릅니다

승가교단의 시초는 비구였고
이와 함께 우바새 우바이가 함께 했습니다
우바새 우바이는 청신사 청신녀지요
그러니까 출가자 비구교단과 함께
재가자 대중이 자연스레 생겨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과 비구들의 외호하면서
동시에 보필할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다음으로 사미가 등장하였습니다
사미는 비구니보다 먼저 생겨났으니
그 최초 사미가 부처님 아들 라훌라입니다

그러다가 비구니가 등장하게 되면서
사미니도 따라서 교단에 생겨나게 됩니다
경전에 따르면 최초 비구니는
마하프라자파티와 야소다라입니다
부처님의 이모이자 계모 마하프라자파티
출가전 부처님의 아내 야소다라
이들이 출가하면서 함께 따른 출가자가
비구 숫자를 뛰어넘는 큰 승단을 이룹니다
계율은 더욱 세부적이고 복잡해지며
마침내 온전한 승가로 태어나지요

여기에 음성적으로 외호체계에서
양성적으로 교단에 참여하는데
이른바 '재가불자 단체'이지요
그러나 아직도 승단의 대표는 비구입니다
정신적으로는 출가자가 이끌어가고
외호는 역시 재가자 담당입니다
상좌부 초기불교 교단에서 출가자 위치는
으레 비구가 절대적입니다
비구니는 무조無條 가사를 입으며
승려로서의 지위를 잘 지니지 못합니다

이에 비해 한국불교 교단에서의
여성출가자 비구니의 위치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구니가 법상法床에 오를 수 있고
교단 내에서 발언권도 지닙니다
아직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이나
조계종 총무원장 자리는 말할 것도 없이
조계종 중앙종회의장이라든가
조계종 포교원장이나
조계종 교육원장 자리 하나
배당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말입니다

나는 위의 제1삼보 외에
제2삼보를 '새로운 삼보'로 설정하였고
더 나아가 제3삼보, 제4삼보
제5삼보 등을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너, 나, 우리'라는 제2신삼보는
나의 책《아미타경을 읽는 즐거움》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삶에 있어서 너와 나와 우리 관계가
불법승佛法僧 제1삼보 가치에 못지않게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2삼보를 한 번 보실까요
첫째는 '너汝'입니다
대명사로서 듣는 이가 친구나
또는 아랫사람일 때 '너'라 합니다
그 사람을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며
주격조사 '가'나 보격조사 '가'가 붙으면
'너'가 아니라 '네'가 됩니다
호남지방어에서는 '네'가를 '너'가라 하는데
글로 표현할 때는 역시 '네'가 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그대, 군, 자네 따위와
임자, 인자, 당신 따위가 있습니다

둘째는 '나我'입니다
말하는 이가 대등한 관계이거나
아랫사람을 상대하여 자기를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가 바로 '나'입니다
'너'에서처럼 주격조사나 보격조사가
'가'로 붙게 되면 '나'가 아니고 '내'가 되지요
비슷한 말로 쇤네, 불초자 따위가 있으며
스님네가 자신을 지칭할 때는
빈도, 소승, 산승이라 일컫기도 하고
왕이나 군주는 짐, 과인이라고도 했습니다

셋째는 '우리吾等'입니다
'오등'은 '아등我等' '아문我們'으로도 씁니다
'우리'는 말하는 이가 자기와 듣는 이
또는 자기와 듣는 이를 포함하여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지요
또는 일인칭 대명사로 말하는 사람이
자기보다 높지 않은 이를 상대하여
자기를 포함하여 여러 사람을 가리킵니다
또는 일부 명사 앞에 놓여
말하는 사람이 자기보다 높지 않은 이에게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자연스레 드러낼 때 쓰는 말입니다

'너'와 '나'와 '우리'는 인간관계입니다
따지고보면 인간관계의 인간은
나의 제3의 새로운 삼보新三寶가 있는데
첫째는 인간人間이요
둘째는 공간空間이며
셋째는 시간時間인데
첫째에 해당하는 보배입니다
지구상에서 소중하지 않은 게 있으랴만
개개인의 '사람' 그 자체를 포함하여
'사람과 사람 관계'의 '인간'은 소중하지요

나의 '새로운 삼보시리즈'는
'기포의 새벽편지-1219'로 이어집니다
나의 '새로운 가설'입니다
단언하건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어제 서울 종로3가 대각사에서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국제포교사이자
뛰어난 수행자이신 조주스님을 모시고
부처님 오신 달 '초하루 법회'를 열었습니다
법문을 허락하신 조주스님과 함께
법석을 메우신 불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처님의 가호 있으시길 염원합니다

-----♡-----
십이분교十二分敎
http://studybuddha.tistory.com/m/1513
-----♡-----

1. 종로 대각사 정기 법회
매월음 초하루~초사흘 10시 화엄신중법회
매월음 보름 오전10시 미타재일 인등법회
매월음 열여드레 10시 지장재일법회
매월음 스무나흘 10시 관음재일법회

매주 금요일 10~14시 대비주 기도
매주 토요일 18~21시 천자문 강좌

2. 곤지암 우리절 법회
매주 일요일 10:30~13:00 일요법회

3. 동봉스님 수요 정기법회 방송 편성시간
■BBS-TV
    5월17일(목) 07:40
    5월18일(금) 18:30
    5월19일(토) 18:30
-----♡-----

[사진은 어제 '스승의 날'에 받은 카네이션]


05/16/2018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log-off) 



범망계본 쉬어가기
범망계본151

번호 제    목 이  름 조회 등록일
1236  범망계본 쉬어가기 NEW 동봉스님 6 07-16
1235  범망계본152 동봉스님 10 07-15
1234  범망계본151 동봉스님 9 07-14
1233  범망계본150 동봉스님 11 07-13
1232  범망계본149 동봉스님 13 07-12
1231  범망계본148 동봉스님 16 07-11
1230  범앙계본147 동봉스님 14 07-10
1229  범망계본146 동봉스님 23 07-09
1228  범망계본145 동봉스님 35 07-08
1227  범망계본144 동봉스님 55 07-07
1226  범망계본143 동봉스님 62 07-06
1225  범망계본142 동봉스님 83 07-05
1224  범망계본쉬어가기 동봉스님 82 07-04
1223  범망계본141 동봉스님 92 07-03
1222  범망계본140 동봉스님 103 07-02

 
게시물 수: 1,236 /  검색:
[1][2][3][4][5][6][7][8][9][10]-[뒷10쪽] [83]  

천불동소개 |사이트맵 |운영진에게 |처음으로
 Copyleft 2001,2003 천불동(buddhasite.net)  All rights are opened.